‘홈 충돌’ 강정호, 몸 상태는 이상 無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기자] 천만다행이다. ‘홈 충돌’로 쓰려졌던 넥센 히어로즈 강정호의 몸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염경엽 감독은 28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강정호는 괜찮은 상태”라며 우려를 씻었다.
강정호 역시 취재진을 향해 어깨를 돌리며 “아프다”고 엄살을 피운 뒤 웃으며 몸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시켜줬다.

↑ 지난 27일 플레이오프 1차전서 홈 충돌로 쓰러졌던 넥센 강정호. 사진(목동)=김영구 기자

강정호는 지난 27일 플레이오프 1차전 팀이 1-3으로 뒤지고 있던 6회말 무사 1,2루 이성열의 타석에 앞서 2루를 밟았고, 이성열의 안타가 나오자 3루를 찍고 재빨리 홈을 향해 쇄도했다. 그러나 홈 플레이트를 지키고 있던 LG 포수 최경철과 정면충돌했고 온 몸으로 충격을 고스란히 흡수하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이후 큰 무리 없이 경기를 끝까지 마쳤으나 많은 팬들의 걱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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