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가 2014년 최고 선수에게 부여하는 FIFA 발롱도르 후보 23명과 감독상 후보 10명을 발표했다.
FIFA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FIFA발롱도르 후보 23명을발표했다. 2013년 FIFA발롱도르를 수상한 호날두(29·레알마드리드)와 지난해까지 4회 연속 수상했던 메시(00.바르셀로나)가 나란히 후보에 올랐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라 데시마에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리그 경기당 2골을 넣으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수상이 유력하다. 호날두가 2014년 발롱도르를 탈 경우 2008년 2013년에 이어 세번째로 수상하게 된다.
↑ FIFA가 2014 발롱도르 후보 23명을 발표했다. 사진= ⓒAFPBBNews = News1 |
호날두와 메시 뿐만아니라 발롱도르 후보로는 독일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토마스 뮐러, 마누엘 노이어, 마리오 괴체, 필림 람(이상 바이에르 뮌헨)등 6명이 후보에 올라 함께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네이마르(바르셀로나), 가레스 베일, 하메스 로드리게스(이상 레알마드리드),디오고 코스타, 티보 쿠르투아(이상 첼시)등이 이름을 올렸다.
FIFA는 발롱도르 후보뿐만 아니라 올해의 감독 후보 10명도 선정했다. 올해의 감독 후보에는 독일 국가대표팀의 뢰프감독, 안첼로티 레알마드리드 감독, 과르디올라 바이에르 뮌헨 감독 무리뉴 첼시 감독, 네덜란드 대표팀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휘하고 있는 판 할 감독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14 FIFA발롱도르 후보(23명)
가레스베일(웨일즈), 벤제마(프랑스), 디에구코스타(스페인), 쿠르투아(벨기에), 호날두(포르투갈), 디마리아(아르헨티나), 괴체(독일), 아자르(벨기에),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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