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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는 28일 "김기태 전 LG 감독을 제8대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KIA는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는 데 검증이 된 김기태 감독이 팀 리빌딩과 융합을 위한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선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김 감독은 이날 "올해 마무리 훈련과 내년 전지훈련을 통해 팀의 색깔을 바꿔 놓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며 "팀 리빌딩에 주력하면서도 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팀 리빌딩은 젊은 선수로 사람만 바뀐다고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선수를 비롯해 코칭스태프의 마인드 역시 변화와 혁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IA는 김 신임 감독과 함께 빠른 시일 내에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김 감독의 취임식은 김 감독의 뜻에 따라 일본 미야자키 휴가시에 차린 마무리 훈련을 마친 이후 진행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코칭스태프 인선 등의 국내 일정을 마무리한 후 미야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아 김기태 선임, 대박이다" "기아 김기태 선임, 기대된다" "기아 김기태 선임, 김기태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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