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지난주 리버풀전처럼 어이없는 자책골은 없었다. 윤석영(24)이 풀타임을 뛴 퀸즈파크 레인저스가 공격수 찰리 오스틴의 활약으로 리그 2승째를 챙겼다.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는 2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에서 펼쳐진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아스톤빌라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리그 최하위였던 QPR은 이날 승리로 승점 7점(2승1무6패)으로 번리를 누르고 순위를 한계단 끌어올렸다. 지난 8월 30일 선덜랜드(1-0 승)를 제압한 이후로 두 달 만의 승리다.
↑ 윤석영이 풀타임으로 활약한 가운데 QPR이 빌라를 제압하고 리그 2승째를 챙겼다. 사진=ⓒAFPBBNews = News1 |
후반 들어서도 윤석영은 QPR의 왼쪽 측면에서 빌라의 파상공세를 적극적인 수비로 틀어막으며 승리에 일조했다. QPR은 후반 18분 자모라를 빼고 발 빠른 주니어 호일렛을 투입하며 역습에 대비했다. 호일렛은 후반 22분 골대를 맞추는 슈팅으로 빌라의 골문을 위협했다.
QPR은 몇 번 없는 기회를 잘 살렸다. 후반 24분 오스틴의 두 번째 골이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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