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합의판정을 통해 최초 땅볼 아웃 판정을 안타로 번복하는 데 성공했다.
넥센은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6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강정호가 LG 선발 우규민의 4구째를 받아 친 공이 우규민의 발에 맞은 뒤 2루수 땅볼 아웃 판정됐다. 이에 넥센은 즉시 심판 합의판정을 요청했고, 비디오 판독 결과 강정호가 때려낸 타구는 투수 앞 내야안타로 바로잡혔다.
↑ 넥센 강정호가 자신의 타구에 맞은 우규민을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6회말 공격에서 강정호가 친 타구가 우규민을 맞은 뒤 합의판정을 통해 안타로 기록됐다. 사진(목동)=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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