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이 공필성 감독 선임 움직임에 결사 반대하고 나섰다.
27일 한 매체는 "롯데 선수들이 김시진 감독의 후임으로 내정된 공필성 코치를 거부하며 최하진 사장과 면담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롯데 선수단은 '공필성 코치, 권두조 코치 등 소위 프런트라인 코치들과 야구를 같이 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했다.
롯데 선수단이 이러한 움직임을 보인 까닭은 롯데 프런트가 김시진 감독을 경질하는 과정에서 공필성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하려는 의도를 내비친 데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관계자는 "실권자인 배 단장이 미는 카드를 최 사장이 반대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며 "감독 선임이 불가능하다" "결국 프런트 내부 의견 통일이 안 되니 신동인 구단주 대행이 결정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롯데 자이언츠의 2군 수비 코치를 맡고 있는 공필성 코치는 1990년 롯데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감독은 누가 될까"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분명 이유가 있을 것"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잘 해결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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