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맹활약 중인 안선주(27.요넥스)가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선주는 26일 일본 효고현 미키의 마스터스 골프장(파72.6445야드)에서 열린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C 레이디스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낸 안선주는 단독선두였던 오야마 시호(일본.19언더파 269타)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2타차로 준우승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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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LPGA 투어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C 레이디스에서 2타차 준우승에 머물면서 3주 연속 우승에 실패한 안선주.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상금 1232만엔(약 1억2000만원)을 획득해 시즌 상금 1억4841만엔으로 여전히 상금랭킹 1위를 질주했다. 2위 이보
나다예(27)가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8위, 이보미는 9언더파 279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상금랭킹 3위인 신지애(26)는 7언더파 281타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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