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피할 수 없는 세계 최고 팀간의 맞대결. 바로 스페인 리그의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엘클라시코 더비인데요. 이번에는 누가 웃었을까요.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초반 기선을 잡은 것은 바르셀로나.
공격수 네이마르가 경기 시작 3분 만에 상대 수비수 2명을 제치며 골대 구석으로 완벽한 골을 성공시킵니다.
이어 날카로운 측면 크로스를 메시가 슈팅으로 연결시키며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 합니다.
전열을 가다듬어 날카로운 측면 돌파로 반격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의 크로스를 받은 벤제마가 헤딩슛에 이어 강력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하고,
마르셀로는 바르셀로나의 측면 수비수들을 무너트리며 귀중한 페널티킥을 얻어냅니다.
동점골을 성공시킨 레알 마드리드는 이후 파상공세를 이어갑니다.
후반 시작 5분 만에 수비수 페페가 강
후반 60분에는 역습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상대로부터 차단한 볼을 빠른 패스로 연결시키며 벤제마가 완벽한 쐐기골을 뽑아냅니다.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를 3대1로 완파하며 세계 최고 축구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