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시즌 도중 투구에 얼굴을 맞아 남은 시즌을 뛰지 못했던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정상적인 시즌 준비를 자신했다.
스탠튼은 26일(한국시간) 행크 아론상 수상자로 AT&T파크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랜 과정을 거쳤다. 지금은 느낌이 좋다. 정상적인 오프시즌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탠튼은 지난 9월 1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회 타격 도중 상대 투수 마이크 파이어스의 투구에 얼굴을 맞았다. 왼눈 아래쪽을 강타당한 그는 그대로 경기장 밖으로 실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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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행크 아론상 시상식에 참석, 근황을 전했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
스탠튼은 2014시즌 145경기에 출전, 타율 0.288 OPS 0.950 37홈런 105타점을 기록하며 매 시즌 공격적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행크 아론상의 내셔널리그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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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튼은 지난 9월 경기 도중 얼굴에 투구를 맞는 부상을 당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