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스완지시티가 레스터시티를 제압하고 6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스완지는 26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리버티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홈경기에서 공격수 윌프레드 보니의 멀티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기성용은 이날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이 경기 전까지 리그에서 2무3패 부진에 빠졌던 스완지는 두 달여 만에 승리를 따내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 기성용의 스완지시티가 보니의 멀티골에 힘입어 레스터시티를 2-0으로 제압했다. 리그 6경기만에 승리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
기성용은 이날 존조 셸비와 함께 중원에서 짝을 이뤄 맹활약했다. 기성용은 수비라인 앞선에서 경기를 조율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스완지는 향후 리버풀(10월 29일), 에버턴(11월 2일)과 차례로 원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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