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대표 수비수 윤석영(24·퀸스 파크 레인저스)이 소속팀 연고지에서 진행된 ‘맨 오브 매치’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 윤석영은 19일 리버풀 FC와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홈경기(2-3패)에서 왼쪽 수비수로 풀타임을 뛰었다. 입단 후 628일 만의 EPL 데뷔였다.
영국 뉴스매체 ‘겟 웨스트 런던’은 24일(현지시간)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리버풀전 ‘맨 오브 매치’ 팬 투표결과를 발표했다. 윤석영은 평점 7.3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공격수 바비 자모라(33·잉글랜드)가 평점 8.4로 ‘맨 오브 매치’로 선정됐다.
↑ 윤석영(13번)이 리버풀의 라힘 스털링(왼쪽)과 치열하게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QPR은 2013년 1월 30일 윤석영을 영입했다. 윤석영은 입단 후 12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62.3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24다. EPL에 데뷔하기 전까지는 잉글랜드 2부리그와 승격 플레이오프, 풋볼 리그컵 경기를 소화했다.
윤석영은 브라질월드컵에서 왼쪽 수비수로 H조 3경기 모두 풀타임이었다. A매치 7경기에 나왔으나 득점은 없다. 17~23세 이하 대표로는 2007~2012년 28경기 1골을 기록했다. U-23 대표팀 소속으로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했다.
↑ 윤석영(13번)이 리버풀의 라힘 스털링(왼쪽)을 뿌리치고 전진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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