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최운정(24.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 2라운드에서 1타차 단독 3위로 도약하며 LPGA 생애 첫 승 기회를 잡았다.
최운정은 25일 중국 하이난섬 지안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최운정은 공동선두 제시카 코다(미국), 리 앤 페이스(남아공.11언더파 133타)에 1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다.
↑ LPGA 투어 블루베이 LPGA 2라운드에서 1타차 단독 3위에 오른 최운정. 사진=LPGA.com캡쳐 |
전반 3, 9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2타를 줄인 최운정은 후반 13, 14번에서 두 홀 연속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순식간에 2타를 더 줄였다. 이어 마지막 17, 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최운정은 기분 좋게 6언더파 66타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낭자군 중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
뒤를 이어 유선영(27.JDX)이 4언더파 149타로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2승을 거둬 한국낭자군의 에이스로 떠오른 이미림(23.우리투자증권)은 1오버파 145타로 공동 5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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