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박주영(29·알 샤밥)이 2경기 연속 교체로 나서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박주영은 결승골에 관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주영의 소속팀 알 샤밥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사우디아라비아 ‘프린스 살만 빈 압둘라지즈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파이살리와의 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알 샤밥은 무패행진(7승1무/승점 22)을 기록하며, 한 경기 덜 치른 알 이티하드(승점 21점)를 제치고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
↑ 2경기 연속 교체로 나선 박주영이 결승골에 관여하는 등 맹활약했다. 사진=알 샤밥 공식홈페이지 |
알 샤밥은 전반 14분 로제리뉴의 선제골로 앞서갔
이것을 후반 25분 쿠티뉴가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만들었다. 알 샤밥은 후반 28분 나예프 하자지의 쐐기골을 더해 3-1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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