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청용(26·볼턴 원더러스)이 소속팀 감독의 분발 촉구를 들었다.
볼턴의 닐 레넌(43·북아일랜드) 감독은 연고지 지역신문 ‘볼턴 뉴스’와의 24일(한국시간) 인터뷰에서 “이청용은 매우 좋은 선수”라면서도 “그러나 골문 가까이에서도 잘해야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이청용이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문전 앞에서 공을 뺏기자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김재현 기자 |
2014-15 잉글랜드 2부리그(챔피언십)에서 이청용은 12경기에서 경기당 83.1분으로 중용되고 있음에도 득점이나 도움이 없다. 이번 시즌 챔피언십에서 왼쪽 날개로 7경기, 오른쪽 날개로 5경기를 소화했다.
볼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있던 2009-10시즌 이청용은 클럽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국가대표로는 2008년부터 A매치 62경기 6골이다. 2011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3위에 동참했다. 2010·2014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 이청용(17번)이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몸싸움 끝에 상대가 넘어지자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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