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전 국가대표 공격수 박주영(29·알샤바브)이 25일 오전 1시 50분(이하 한국시간) 알파이살리와의 2014-15 사우디아라비아 1부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박주영은 18일 알힐랄과의 7라운드 원정(1-0승)에서 후반 추가시간 선제결승골로 영국 아랍어 일간지 ‘알하야트’로부터 ‘사자 같은 장군의 위용’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 친정부 일간지인 ‘알야움’과 ‘알리야드’는 24일 나란히 박주영의 알파이살리전 선발출전을 예상했다. 박주영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에 데뷔한 알힐랄전에는 후반 12분 교체 투입됐다. 알파이살리를 상대로 알샤바브 입단 후 첫 공식경기 선발에 도전한다.
↑ 박주영(20번)의 알샤바브 훈련 모습. 사진=알샤바브 공식홈페이지 |
국가대표로 박주영은 2005년부터 2014 브라질월드컵까지 A매치 66경기 24골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선정 2004 아시아 올해의 젊은 선수이기도 하다. AFC의 ‘2011 아시아 베스트’ 11명에 공격수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12 런던올림픽에는 23세 초과 선수로 참가하여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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