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빠른 몸놀림과 정확한 송구를 선보인 SK 김성현(사진)의 호수비가 10월 넷째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되었다.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Daum 온라인 투표 결과, 13일 롯데와의 문학 경기에서 나온 김성현의 호수비가 3,035의 득표수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성현이 두산 허경민의 중전 안타성 타구를 점프 캐치로 잡아냈다. 김성현은 타구를 잡은 후, 반동으로 360도 회전했음에도 정확한 1루 송구를 선보였다. 김성현의 호수비는 SK 팀원들의 사기를 끌어올려 9회 극적인 역전승 결과를 거두는 발판이 됐다.
↑ 사진=MK스포츠 DB |
두산 최주환은 NC 선두타자 테임즈의 파울지역으로 향하는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잡아내는 호수비로 3위(1,005표)를 차지했으며, NC 테임즈는 삼성 김상수의 1루 라인 밖 파울 지점으로 향하는 번트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4위(833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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