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축구 금메달리스트 박주호(27·마인츠 05)가 예상보다 훨씬 빠른 부상 회복으로 개인훈련 강도를 높이고 있다. 박주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코스타리카와의 홈 평가전에서 부상으로 20분 만에 교체됐다. 지난주 오른쪽 발목 인대가 찢어지고 늘어나 몇 주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24일 “발목 인대가 늘어났던 박주호는 현재 개인훈련량을 늘렸다”면서 “그래도 경기출전은 여전히 최소 1주는 기다려야 한다. 다음 주까지는 팀훈련에 다시 합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빌트’는 2005년 세계신문협회가 발표한 아시아 제외 판매 부수에서 6위에 오른 독일 주요 언론이다.
↑ 박주호가 홍콩과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16강에서 득점 후 검지를 치켜들고 있다. 사진(고양종합운동장)=한희재 기자 |
↑ 박주호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 시상식 모습. 사진(문학경기장)=한희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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