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슈틸리케호가 출범한 뒤 첫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3계단이 하락했다.
FIFA가 23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4년도 10월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495.76점으로 66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63위보다 3계단 미끄러졌다.
한국은 지난 10일 울리 슈틸리케 감독 취임 후 첫 경기였던 파라과이전에서 김민우(사간 도스), 남태희(레퀴야)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그러나 4일 뒤에는 코스타리카에게 1-3으로 졌다.
↑ 한국은 2014년도 10월 FIFA 세계랭킹에서 66위로 3계단 하락했다. 사진=MK스포츠 DB |
내년 1월 개막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A조에 속한 상대도 순위는 크게 내려갔다. 개최국 호주가 94위로 10계단이, 오만이 83위로 7계단이 하락했다. 쿠웨이트만 4계단 오른 120위를 기록했다.
독일은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하지만 2
스위스가 10위에서 12위로 내려간 가운데 포르투갈이 9위에 오르며 톱10에 새로 진입했다. 최근 A매치에서 부진했던 스페인은 10위까지 하락했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