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상위권에 오르며 시즌 첫 승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인경은 23일 중국 하이난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최운정(24.볼빅), 크리스티 커(미국)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6언더파 66타로 단독선두에 오른 제시카 코다(미국)과는 2타차다.
↑ LPGA 투어 블루베이 첫날 공동 8위로 출발한 김인경.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으로 출발해 준우승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내고 4년 만에 우승 기회를 또 다시 잡게 됐다.
손목 부상에서 돌아와 2개월 만에 지난 주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복귀한 미셸 위(미국)는 5언더파 67타를 쳐 펑샨샨(중국
지난 주 대회에서 5위에 오르며 부상을 완전히 떨쳐낸 모습을 보인 미셸 위가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된다면 시즌 3승을 거두게 된다.
‘무서운 10대’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캘러웨이)는 3언더파 69타로 양희영(25)과 함께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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