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호주 언론이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세계선수권에 해당하는 ‘League of Legends World Championship 2014’ 결승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운집한 4만 관중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LOL 세계선수권은 한국에서 흔히 ‘롤드컵’이라고 불린다.
온라인 뉴스매체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 호주판은 22일(한국시간)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이 4만 명의 관중을 끌어모았다”면서 “내셔널풋볼리그(NFL) 슈퍼볼이나 야구 메이저리그(MLB)의 결승 얘기가 아니다. 온라인게임이 가정 침투는 물론이고 이처럼 경기장을 빌려 야외 스포츠 및 활동을 뛰어넘을 정도라는 것이 놀랍다”고 감탄했다.
↑ League of Legends World Championship 2014를 제패한 삼성 갤럭시 화이트. 사진=League of Legends World Championship 2014 공식홈페이지 |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 호주판은 “‘League of Legends World Championship 2014’ 결승은 한국 서울의 거대한 월드컵경기장에서 4만 명 이상의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면서 “우승을 차지한 개최국의 삼성 갤럭시 화이트는 100만 달러(10억556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고 전했다.
↑ League of Legends World Championship 2014 포스터. 사진=e스포츠 커뮤니케이션 제공 |
[dogma0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