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AG 참가 선수들의 안전한 수송, 우리가 책임집니다.”
“장애인AG 참가한 아시아 선수단이 불편함 없이 이동하려면 수송 지원 분야에서 일처리가 빨라야 해요. 비가 오는 날엔 휠체어 타는 선수단들이 특히 불편하니까 세심하게 신경 쓸 부분이 많아요. 우리가 힘들게 있나요? 선수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겁니다”
탁구 경기가 열리는 송도글로벌대학 체육관에서 수송 지원 자원봉사자인 민경무씨(67·인천 연수구)는 30여년 직장생활을 퇴직하고 지난 8년간 인천 및 연수구 일대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지역 행사에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봉사 활동을 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 사진=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공식홈페이지 |
특히 수송 지원 자원봉사자들은 탁구와 펜싱 두 종목이 열리는 송도글로벌대학교 관계자들이 세심하게 배려해주어 아시아 선수단의 수송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비오는 날 휠체어를 탄 선수들이 안전하게 수송차량에 탑승할 수 있도록 우산을 받쳐준 것뿐인데, 우리들의 작은 배려가 아시아 선수들에게는 큰 감동으로 전달되는 것 같아 오히려 제가 더 행복합니다. 한국에 대한 좋은 추억, 인천에 대한 따뜻한 정을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제가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인천장애인AG에는 총
인천장애인AG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묵묵히 보이는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자원봉사자분들의 훈훈한 미담이 이번 대회의 따뜻함을 더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