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축구선수가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인데요.
호날두가 오늘 새벽 '별들의 무대'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몸값에 걸맞은 골을 넣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동료를 이용한 영리한 돌파에 이은 감각적인 골.
호날두가 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70골 고지에 올랐습니다.
앞으로 1골만 더 넣으면 레알 마드리드 선배 라울이 세운 대회 최다 골 기록과 동률을 이룹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의 두 골을 더해 리버풀을 3대 0으로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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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더레흐트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다니던 아스널.
후반 43분 터진 깁스의 동점골.
후반 추가시간 포돌스키의 역전 골.
아스널의 극적인 2대 1 역전승. 야구는 9회 말, 축구는 후반 추가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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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전·후반을 모두 뛴 레버쿠젠은 도나티의 강력한 중거리포와 파파도풀로스의 헤딩 쐐기골로 제니트를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손흥민은 골이나 도움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