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014시즌 LA다저스의 4선발로 뛴 댄 하렌이 왼 어깨 수술을 받았다.
다저스 구단은 23일(한국시간) 하렌이 왼 어깨에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스프링캠프에서 정상적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렌은 이번 시즌 32경기에서 선발 등판, 186이닝을 던지며 13승 11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했다.
↑ 댄 하렌이 왼 어깨 수술을 받았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지난 9월 23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180이닝을 돌파하며 연봉 1000만 달러의 2015시즌 옵션을 획득했다.
옵션 획득 당시 하렌은 현역 연장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이번 수술로 2015시즌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던지는 팔이 아니기 때문에 2015시즌 준비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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