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무릎 수술로 조기에 시즌을 마친 뉴욕 양키스의 CC 사바시아가 건강한 2015시즌을 다짐했다.
사바시아는 지난 22일(한국시간) 보도된 ‘노스저지’와의 인터뷰에서 근황을 전했다.
뉴욕 맨하탄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CC 클로스, 베이스볼 크리스마스 이야기’ 사인회 자리에서 취재진을 만난 그는 “100% 몸 상태에 접근했다. 내년에는 건강한 몸 상태로 5일마다 등판해 꾸준히 이닝을 소화하겠다”며 32경기 출전-200이닝 소화를 자신했다.
↑ 무릎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마친 CC 사바시아가 건강한 2015시즌을 다짐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그는 “모든 운동을 다 소화할 수 있을 만큼 느낌이 좋다. 정상적인 오프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2015년 2월 시작 예정인 스프링캠프에 완벽한 몸 상태로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11월말 불펜 투구를 한 차례 할 계획이었지만,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2월로 미뤘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2015시즌 복귀 예정인 알렉스 로드리게스에 대해 “MVP급 기량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팀에 기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월드시리즈는 밀워키 시절 함께했던 네드 요스트 감독과 양키스 투수코치였던 데이브 에일랜드가 있는 캔자스시티를 응원한다고 밝힌 그는 “지금 우리 팀이 무엇이 더 필요한지는 모르지만, 겨울 이적시장을 지켜보겠다”며 팀의 전력보강을 지켜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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