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기자] LG 트윈스 브래드 스나이더가 1차전에 이어 2차전에도 ‘미친’ 활약을 이어갔다.
스나이더는 2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중견수 6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스나이더는 팀이 1-0으로 이기고 있는 4회 1사 1루 상황서 NC 선발 에릭을 상대로 3구째 140km 커터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의 투런홈런을 터트렸다.
LG는 1회 정성훈의 선두타자 솔로포에 이어 4회 터진 스나이더의 투런포가 더해지며 홈런 두 방으로 3점을 먼저 얻어냈다. LG는 4회가 진행중인 현재 3-0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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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나이더가 4회 투런포를 터트리며 팀의 3-0리드를 안겼다. 사진(마산)=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