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새벽 '별들의 전쟁'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말 그대로 '골 폭죽'이 터졌습니다.
8경기에서 40골, 경기당 5골이 나왔는데요, 바이에른 뮌헨과 첼시는 6골 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열광적인 로마 홈 팬들을 침묵에 빠뜨리는 전반 8분 로번의 선제골입니다.
예측불허의 절묘한 왼발 슛이었습니다.
뮌헨은 로번의 득점을 시작으로 골 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전반 23분 괴체의 추가골을 시작으로, 2분 뒤 레반도프스키의 헤딩골 등 무려 7골을 터트렸습니다.
7대 1로 대승한 뮌헨은 3연승을 달렸고 E조 선두도 굳게 지켰습니다.
첼시는 홈 팬들 앞에서 '골 잔치'를 벌였습니다.
전반 13분 레미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드로그바의 페널티킥 추가골, 테리의 쐐기골, 아자르의 마무리 2골까지.
첼시는 마리보를 6대 0으로 크게 이기고
F조의 바르셀로나는 1골과 1개의 도움을 올린 메시의 맹활약 속에 아약스를 3대 1로 꺾고 조 2위를 기록했습니다.
모스크바와 2대 2로 비긴 맨체스터 시티는 E조 3위에 머물러 챔피언스리그 부진 징크스를 이어갔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