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4 소치동계올림픽 3관왕에 빛나는 러시아쇼트트랙대표 빅토르 안(28·한국명 안현수)이 2014-15 국제빙상연맹 월드컵(ISU World Cup Short Track Speed Skating)에 출전한다.
러시아빙상연맹은 22일(한국시간) 안현수를 필두로 한 월드컵남자대표팀 출전명단을 보도자료로 공식 발표했다. 월드컵 1차 대회는 11월 7~9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2차 대회는 11월 14~6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다.
↑ 안현수가 소치올림픽 1000m 시상식에서 특별제작한 운석 금메달을 받고 엄지를 세우고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
러시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49) 러시아 총리는 대통령으로 재직하던 2011년 12월 28일 안현수의 러시아 국적 취득을 골자로 하는 명령에 서명했다. 러시아쇼트트랙대표로 안현수는 올림픽·세계선수권·유럽선수권에서 금10·은2·동2로 14차례나 입상했다.
↑ 안현수의 소치올림픽 1000m 금메달 시상식 모습.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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