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올 시즌 첫 연승을 신고했다.
SK는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64-61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SK는 3승2패를 기록하며 부산 KT, 울산 모비스와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김민수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8점을 책임졌다. 애런 헤인즈(12점 12리바운드), 김선형(13점 6리바운드), 최부경(10점 5리바운드)도 득점 지원에 나섰다.
↑ 21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안양 KGC와 서울 SK 경기에서 서울 SK 김민수가 안양 KGC 레슬리의 마크를 앞에 두고 미들슛을 던지고 있다. 사진(안양)=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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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는 경기 막판에 결정됐다. KGC는 경기 종료 49초 전 양희종의 3점슛으로 61-63까지 따라붙었고 이어 가로채기로 공격권을 갖게 됐다.
하지만 박찬희가 노마크 찬스에서 시도한 레이업슛이 불발되며 숭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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