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축구선수
인도의 한 축구 선수가 골 세리머니를 펼치다가 착지에 실패하면서 척추를 다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P통신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인도 미조람 프리미어리그의 베들레헴 벤구슬란 클럽에서 뛰는 수비형 미드필더 피터 비악산그주알라(24)가 척추를 다쳐 20일 사망했다. 조만간 추모경기가 열릴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 인도 축구선수 비악산주알라가 지난 14일 골 세레머니 도중 척추를 다쳐 끝내 지난 19일 사망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
동점골을 터트린 비악산주알라는 기쁨에 겨워 공중제비 세리머니를 펼치다가 그만 머리가 땅에 먼저 추락한 뒤 허리가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의식을 잃고 일어나지 못한 비악산그주알라는 곧바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척추가 크게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은 뒤 깨어나지 못하고 결국 지난 19일 사망했다.
비악산그주알라의 사망소식에 미조람축구협회 관계자는 “비악산그주알라는 매우 뛰어난 선수였다.
비악산주알라의 골 영상은 http://www.youtube.com/watch?v=_UNECJYMRvY&feature=youtu.be 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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