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가 일본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소트니코바는 현재 국제빙상연맹(ISU) 여자 싱글 3위에 올라있다.
일본 일간지 ‘마이니치신문’은 2014-15시즌 피겨 프리뷰에서 “아사다 마오(일본)는 휴양하고 소치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김연아(이상 24)와 카롤리나 코스트너(27·이탈리아)는 일선에서 물러났다”면서 “러시아가 여자 피겨 싱글 종목을 석권할 기세다. ‘소치올림픽 여왕’ 소트니코바를 필두로 율리야 리프니츠카야(16)와 엘레나 라디오노바(15)가 ‘수준 높은 경쟁’을 벌일 것 같다”고 보도했다.
↑ 소트니코바가 소치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하고 있다.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
피겨 2014-15시즌은 25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힐턴 오너스 스케이트 아메리카 ISU 그랑프리’로 본격 시작한다. ‘수준 높은 삼인방’ 중에는 라디오노바가 ‘스케이트 아메리카’에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2012 아시아 트로피 챔피언 박소연(17)이 출전한다. 박소연은 최근 ISU 49위에서 52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 소트니코바가 소치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하고 있다.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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