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포스트시즌 기간 팔꿈치 통증이 문제가 됐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아담 웨인라이트가 정밀검진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단장은 21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시즌 결산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참석한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 등 지역 언론에게 웨인라이트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 아담 웨인라이트가 정밀검진 결과 팔꿈치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웨인라이트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3경기에 등판, 16이닝동안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디비전시리즈 때는 예정됐던 5차전 등판을 소화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말이 나왔다.
지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7이닝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
호투에 이어 정밀검진 결과까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웨인라이트는 2015시즌 스프링캠프에 전력을 다해 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모젤리악은 주전 중견수 존 제이가 왼손목에 치료를 받을 예정이며, 회복까지는 6~8주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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