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벌어질 2014 프로야구 준PO 2차전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취소 결정이 나기 전 LG 주장 이진영이 NC 주장 이호준을 만난 자리에서 이호준이 농담으로 ‘가위 바위 보’로 승부를 정하자고 하자 이징영이 바로 주먹을 내고 있다.
지난 19일 벌어진 준PO 1차전에서 4-13으로 대패한 NC는 2차전에서 설욕전을 펼칠 예정이었고 LG는 2연승 도전장을 내세웠지만 하루 지연됐다.
준PO는 5전 3선승제로 5차전까지 갈 경우 25일까지 진행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