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의 중앙수비수 졸리온 레스콧(32·잉글랜드)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레스터시티와 맨유의 대결처럼 난타전이 나오질 않길 바라고 있다.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이하 WBA)은 2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웨스트브롬위치 ‘더 호손스’에서 펼쳐지는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홈경기를 치른다.
최근 맨유는 남미 ‘듀오’ 라다멜 팔카오, 앙헬 디 마리아 등 공격진의 화력이 만만치 않다. 이에 레스콧은 경기 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비록 지난 라운드 리버풀(1-2 패)에게 졌지만, 우리는 비길 수도 있었다. 홈 경기장에 들어서면 우리는 자신감이 생겨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 WBA 중앙수비수 졸리온 레스콧(사진 왼쪽)이 맨유와의 경기에서 대량 실점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만일 우리가 레스터시티처럼 경기를 한다면, (수비수 입장에서) 그리 기쁘진 않을 것이다. 이겼다 하더라도 3골을 내줬기 때문이다. 솔직히 맨유에게 3골을 내준다면 이기긴 힘들다.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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