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22·바이어 레버쿠젠)이 18일(이하 한국시간)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에서 2골 1도움으로 맹위를 떨쳤음에도 3-3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 결승골 및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손흥민의 단일경기 2골은 2013년 11월 30일 1.FC 뉘른베르크와의 2012-13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홈경기(3-0승) 이후 323일 만이다. 처진 공격수로 78분을 뛰면서 전반 36분 선제결승골과 후반 31분 팀의 3번째 골을 넣었다.
↑ 손흥민(7번)이 슈투트가르트전 득점 후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38번 카림 벨라라비-10번 하칸 칼하노글루-11번 슈테판 키슬링. 사진(독일 슈투트가르트)=AFPBBNews=News1 |
손흥민이 공식경기에서 공격포인트, 즉 득점과 도움의 합이 3 이상인 것은 2013년 11월 9일 친정팀 함부르크 SV와의 2012-13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홈경기(5-3승) 이후 344일 만이다. 처진 공격수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3골 1도움이라는 폭발력을 과시했다. 경기 시작 72분 만에 혼자서 팀의 1~3번째 골을 넣고 4번째 득점까지 도왔다.
손흥민은 2010년 7월 1일 함부르크 19세 이하 팀에서 1군으로 승격한 후 2013년 7월 1일 레버쿠젠으로 이적할 때까지 78경기 20골 3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당 63.6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42였다.
슈투트가르트전 2골 1도움으로 손흥민은 이번 시즌 12경기 8골 2도움이 됐다. 경기당 74.9분을 뛰고 있으며 90분당 공격포인트는 1.00이나 된다.
↑ 손흥민(가운데)이 슈투트가르트전에서 카림 벨라라비(왼쪽)의 득점을 도운 후 로베르토 힐버트(오른쪽)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독일 슈투트가르트)=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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