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최근 나란히 한국을 이긴 우루과이와 코스타리카가 11월 13일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9월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우루과이에 0-1, 지난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코스타리카에 1-3으로 졌다. 국제축구연맹(FIFA) 9월 18일 순위에서 우루과이-코스타리카-한국은 7위-15위-63위다.
코스타리카 뉴스매체 ‘알 디아’는 18일(한국시간) “코스타리카대표팀이 우루과이와 대결한다”면서 “국제축구연맹이 지정한 ‘A매치 데이’인 11월 13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 코치진은 최정예로 우루과이 원정에 임한다”고 보도했다.
↑ 우루과이 선수들이 한국전 득점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고양종합운동장)=AFPBBNews=News1 |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는 1930 우루과이월드컵과 1942·1995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이 열린 유서 깊은 경기장이다. ‘코파 아메리카’는 남미축구연맹선수권에 해당한다.
양국이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격돌하는 것도 처음이 아니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 2차전이 2009년 11월 19일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열렸다.
코스타리카 원정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우루과이는 홈 2차전에서 1-1로 비겨 합계 2-1로 본선행 막차를 탔다. 우루과이는 코스타리카를 꺾고 올라간 본선에서 역대 2번째로 좋은 성적인 4위에 올랐다.
↑ 코스타리카 선수들이 한국전 득점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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