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이어 홈플러스에도 꿈의 구장이 문을 연다.
첼시축구학교는 지난해 11월 30일 송도국제도시에 개장 이후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며 홈플러스와 손을 잡고 새로운 첼시 축구학교를 열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열게 될 홈플러스 첼시축구학교는 '홈플러스 블루파크(Home Plus Blue Park)'라는 이름으로 명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송도 본원 캠퍼스에 이어 홈플러스 인하점(첼시축구학교)에서도 영국 프로축구 명문 첼시FC의 축구교육을 영어로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홈플러스 블루파크는 옥외 주차장에 길이 24m, 너비 43m의 풋살장의 인조 잔디 구장으로 조성된다. 첼시FC를 상징하는 구단 엠블럼이 센터서클에 새겨진 푸른색 잔디를 오는 11월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야간에 경기를 할 수 있는 조명탑과 부대시설을 갖췄다.
첼시FC에서 직접 파견한 영국인 코치와 구단에서 지정한 자격증을 취득한 한국인 코치가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홈플러스 블루파크의 뛰어난 접근성과 편의시설로 인기 시간대인 평일 야간과 새벽까지, 남녀노소 제한 없이 주말에도 풋살구장을 대여할 수가 있다.
이번 홈플러스 인하점 첼시축구학교는 대형마트 안에서의 식료점, 음식점, 의류점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쇼핑몰 내 여가생활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첼시축구학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홈플러스 본사와 협력, 전국에 있는 홈플러스 각 지점으로 뻗어갈 수 있도록
첼시축구학교 정갑수 대표는 "우리나라의 큰 대형마트 속에 이런 공간이 만들어져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아이들만 생각하고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장을 만들고 또한 이러한 새로운 축구문화와 저변확대를 끊임없이 이어나갈"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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