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메수트 외질(26·아스널)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외질은 16일(이하 한국시간) 26번째 생일을 맞이한 가운데 축하 받아야할 이 날, 그의 여자친구 맨디 카프리스토(24)와 결별한 이후 동료의 여자친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이 들통났다.
크리스티안 렐(30·레반테)은 16일 독일 언론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메수트 외질이 내 여자친구 멜라니 리킹거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 나는 그 사실을 안 후 큰 충격을 받았고, 결국 그녀와 헤어져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렐은 “외질은 본인의 명성을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데 활용했고, 결국 우리의 관계는 금이 갔다”고 말하며 전 여자친구 멜라니에 대해서도 “뱀 같은 여자, 인간관계 파괴자”라고 맹비난을 했다.
↑ 외질이 부상에 이어 부적절한 여자관계로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사진=TOPIC/Splash News |
외질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리킹거는 헤어-메이컵 아티스트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고, 바이에른의 팬으로 바이에른 소속이었던 렐과 헤어진 이후 경기장을 자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외질은 최근 무릎 측면 인대 파열이라는 부상 판정을 받고 10주에서 12주 동안 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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