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카타르 월드컵 개최지 선정 비리가 사실이라면 재투표 해야한다.”
미셸 플라티니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이 2022 카타르월드컵 개최지 선정과 관련한 비리 의혹이 사실이라면 재투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방송 TF1과의 인터뷰에서 플라티니 부회장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대회 비리 의혹과 관련해 나는 결백하며 내가 아는 한 투표는 투명하게 이뤄졌다. 만약 조금이라도 부정 여지가 있었다면 재투표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지금으로서는 부정이 있었는지 여부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 플라니티 FIFA 부회장이 카타르월드컵 비리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사진=AFPBBNews=News1 |
한편, 플라티니 부회장도 그의 아들이 개최지 선정 뒤 카타르 스포츠 용품업체에 취직해 최고경영자로 활동하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의 중심이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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