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US오픈 골프대회 챔피언 마르틴 카이머(독일)가 메이저대회 우승자끼리 벌인 '왕중왕전' 미국프로골프협회(PGA) 그랜드슬램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카이머는 16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장(파71·6천82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카이머는 이 우승으로 상금 60만 달러(약 6억4천만원)를 받았습니다.
브리티시오픈과 PGA챔피언십을 동시에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오버파 144타로 3위, 대타로 출전한 짐 퓨릭(미국)은 3오버파 145타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