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시즌 마지막 경기 팬들께 좋은 선물하겠다”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강윤지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정규시즌을 한 경기 남겨둔 시점에서 시즌 2위를 최종 확정지었다.
넥센은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4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에서 박병호-강정호의 백투백 홈런 등 타선이 응집력을 발휘하며 롯데에 7-6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삼성이 이날 대구 LG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어 넥센은 2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 사진(부산)=한희재 기자

염경엽 넥센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오늘로 최종 순위가 확정됐다”며 “올 시즌 각자 자리에서 잘해준 프런트, 코칭스태프, 선수들 모두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팀의 모두를 격려했다.
염 감독은 이어 “모레 목동에서 시즌 마지막 경기가 있는데 팬들께 좋은 경기 내용을 선물하고 싶다. 플레이오프 준비도 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넥센은 오는 17일 목동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올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chqkqk@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