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전성민 기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결정지을 수 있는 경기. 에이스 릭 밴덴헐크(삼성 라이온즈)가 자신의 역할을 다해냈다.
밴덴헐크는 1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1홈런 1볼넷 12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밴덴헐크는 1-1로 맞선 8회에 마운드를 차우찬에게 넘겨줬다.
투구수는 103개(74개). 직구 59개, 슬라이더 37개, 커브 7개를 던졌다. 밴덴헐크는 직구 최고구속 155km, 슬라이더 141km를 마크했다.
↑ 14일 오후 경남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5회말 2사 1, 3루 위기를 넘긴 삼성 밴덴헐크가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창원)=한희재 기자 |
150km 중반대의 빠른 공을 던진 밴덴헐크는 상대 타자들을 압도했다.
밴덴헐크
하지만 밴덴헐크는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탈삼진 능력을 앞세워 NC 타자들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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