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김남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국내프로야구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해 긍정적인 대답을 내놓았다. 류현진은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조언으로 선수들의 해외진출을 독려했다.
류현진은 14일 오후 5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종료 뒤 해외진출이 점쳐지고 있는 김광현(26·SK 와이번스)과 강정호(27·넥센 히어로즈)의 해외진출과 관련해 “기회가 있었을 때 빨리들 갔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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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국내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긍정적인 대답을 했다. 사진(인천공항)=김승진 기자 |
강정호 또한 올 시즌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강정호는 올 시즌 38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종전 이종범이 1997년에 기록한 30홈런을 넘어서는 유격수 최다홈런 신기록을 수립했다. 또한 타율 3할5푼2리와 111타점을 기록하며 유격수 최초 3할-30홈런-100타점의 위업도 달성해냈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강정호는 2008년 우리히어로즈 시절부터 주전으로 경기에 출전해 2014년을 끝으로 7시즌을 소화해내며 구단의 동의하에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자격을 획득했다.
류현진은 KBO 출신 선수로는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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