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전성민 기자] 김태완(삼성 라이온즈)이 상대의 기선을 제압하는 솔로 홈런을 쳐냈다.
14일 마산 NC 다이노스전에 6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태완은 0-0으로 맞선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릭 해커를 상대로 볼카운트 1볼에서 2구째 138km짜리 투심을 타격, 좌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05m짜리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2호 홈런.
3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 삼성은 1승을 추가할 경우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는다.
↑ 14일 오후 경남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2회초 2사 NC 에릭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날린 삼성 김태완이 더그아웃으로 들어 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창원)=한희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