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떠오르는 신예’ 리디아 고(17·뉴질랜드·한국이름 고보경)가 미 시사주간지 TIME이 선정한 올해의 영향력 있는 10대 25인에 뽑혔다. TIME은 13일(현지시간) 리디아 고가 포함된 ‘영향력 있는 10대 25인’을 발표했다.
TIME은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추천한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44·스웨덴)의 말을 인용해 “리디아 고가 태어난 한국과 이민 가 자란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그녀를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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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디아 고가 美시사주간 TIME 선정한 올해의 영향력 잇는 10대에 선정됐다. 사진=LPGA 홈페이지 |
앞서 리디아 고는 지난 4월 한국계로는 유일하게 TIME이 선정한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골프계의 ‘돌부처’ 라고 불리는 리디아 고는 15세 4개월 2일 째에 최연소 챔피언 자리에 올랐으며, 지난해에는 디펜딩 챔피언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최초의 아마추어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이 밖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두 딸 마리아(16)와 사샤(13),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파키스탄의 말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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