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벨기에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에서 전후반 각각 한 골씩을 주고받은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벨기에(피파랭킹 5위)는 14일 오전(한국시간) 제니카 빌리노 폴예경기장에서 열린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16) 예선 B조 2차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피파랭킹 29위)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겨 조 3위(1승1무)에 올랐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2무1패)는 첫 승 신고에 실패했다.
공격수에 루카쿠와 오리지, 2선에 데 브루잉과 아자르를 앞세운 벨기에는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었다. 그러나 선제골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먼저 넣었다. 주장인 에딘 제코는 전반 28분 왼쪽 피아니치의 크로스를 왼발 골로 만들었다.
그러나 벨기에는 후반 6분 오른쪽 알데르베이럴트의 패스를 이어받은 나잉골란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루카쿠와 데푸어를 차례로 뺀
한편,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오렌지군단’ 네덜란드는 아이슬란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시구르드손에게 연속골을 허용해 0-2로 패했다. 크로아티아는 홈에서 아제르바이잔을 만나 6-0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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