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2년 연속 14승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야말로 금의환향. 메이저리그 2년차 류현진은 왼 어깨 염증과 엉덩이 통증으로 3차례 부상으로 인해 26경기 밖에 등판하지 못했지만, 14승 7패 평균 자책점 3.38을 기록하며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류현진은 국내에서 약 3개월간 머물면서 자선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며, 개인 훈련에도 소홀히 하지 않을 예정이다.
LA 국제공항에 도착해 탑승 수속을 마친 류현진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던 중 날아든 벌을 피하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즉시 간략한 환영식 및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며, 이는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 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