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칩 헤일(49)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벤치코치를 새 감독으로 임명했다.
애리조나 구단은 14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헤일을 구단 역사상 7번째 감독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헤일은 12년간 선수로 활약했으며, 그중 7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보냈다. 이후 16년간 지도자로 활약했다.
![]() |
↑ 애리조나가 칩 헤일 오클랜드 벤치코치를 새 감독으로 임명했다. 사진= MLB. |
이후 2010년부터 2년간 뉴욕 메츠에서 3루 코치 겸 내야 코치를 지냈고, 2012년 멜빈과 오클랜드에서 재회, 벤치코치로 활약했다.
2007년 애리조나, 2012~2013년 오클랜드에서
애리조나대학 출신인 1986년 팀을 NCAA 대학 월드시리즈로 이끌기도 했다. 현재는 애리조나주 투산에 거주 중이다.
이번 시즌을 64승 98패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최하위로 마친 애리조나는 정규시즌 종료를 앞두고 커크 깁슨 감독을 경질하고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고 있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