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서민교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4년 연속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삼성의 중심타자 최형우는 4타점을 몰아치며 시즌 100타점을 달성했다.
삼성은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서 장단 28안타를 몰아치며 22-1로 이겼다. 삼성의 무서운 타격감의 중심에는 최형우가 있었다.
↑ 삼성 라이온즈 4번타자 최형우. 사진=MK스포츠 DB |
최형우는 “최근 부진했었는데 솔직히 100타점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작년에 98타점으로 아쉽게 100타점을 채우지 못해 올해 꼭 100타점을 채우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중심타선에 있
최형우는 최근 5연패 부진에 빠졌던 것에 대해서도 크게 개의치 않았다. 최형우는 “팀의 주장이었지만 선수들을 다독거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우린 위축된 적이 없었고 언제든 다시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빨리 매직넘버 하나를 지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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