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운호' '서동환' '삼성 한화'/사진=MK스포츠 |
삼성 서동환, 한화 장운호 머리 맞혀 자동 퇴장…'7번째 퇴장'
'장운호' '서동환' '삼성 한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오른손 투수 서동환이 타자 머리에 맞는 공을 던져 자동 퇴장 조치됐습니다.
서동환은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 22-1로 앞선 7회말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서동환의 손을 떠난 초구 직구가 한화 우타자 장운호의 머리를 강하게 맞았습니다.
서동환은 깜짝 놀라 장운호에게 다가가 미안함을 표했지만 퇴장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 선수 보호를 위해 '투수가 직구로 타자의 머리를 맞히면 자동으로 퇴장시킨다'는 조항을 만들었습니다.
2003년과 2004년 '투수가 타자의 머리를 맞히면 퇴장 조치한다'는 규정을 되살리면서 '직구일 경우에만'이라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서동환은 올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공 하나만을 던진 채, 머리 쪽 사구로 인한 일곱 번째 퇴장의 불명예 장본인이 됐습니다.
장운호는 고통을 호소하며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장운호' '서동환' '삼성 한화' '장운호' '서동환' '삼성 한화''장운호' '서동환' '삼성 한화''장운호' '서동환' '삼성 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