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서민교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3명의 30홈런 타자를 보유하게 됐다.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49홈런)와 강정호(38홈런)가 부럽지 않은 합이 93홈런이다.
삼성 외국인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가 연타석 멀티홈런을 작성하며 시즌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 홈런을 친 삼성 라이온즈 야마이코 나바로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나바로는 6-0으로 크게 앞선 3회초 1사 1, 2루 찬스서 바뀐 투수 김기현을 상대로 4구째를 노려 비거리 130m짜리 좌월 3점 홈런을 폭발시켰다
삼성은 3회 2사 후 이어진 타석서 최형우의 솔로포까지 터지며 한화를 11-0으로 앞섰다. 최형우의 시즌 31호 홈런.
나바로는 팀 내 이승엽(32홈런)과 최형우(31홈런)에 이어 30번째로 담장을 넘기며 삼성의 30클럽 멤버에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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